울산시, 울산형 뉴딜 추진평가 보고회 개최…국비 1조 3620억원 투입
2021-12-28 19:54
울산시, '산단 대개조 사업' 본격 추진…12개사업 국비 372억원 확보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전략사업으로 울산형 뉴딜, 3대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중이다.
이중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은 한국판 뉴딜에 반영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탄소중립 등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에 맞춰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18개 사업에 국비 1조 3620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사업은 동남권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에 국비 7442억원, 산단 대개조 사업에 국비 2871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국비 1794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국비 330억원,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 국비 150억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형 뉴딜 추진을 통해 쌓은 역량으로 내년 정책을 더 진화시켜 나가면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가 내년부터 '산단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올해 3월 정부 일자리위원회 및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가 합동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울산 '산단 대개조 사업'은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친환경 이동수단 혁신 스마트 협력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울산시는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구축 및 실증사업 등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에 2022~2024년까지 국비 2400억원, 시비 800억원 등 모두 4900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