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ETN', 상장 이후 20% '훌쩍'
2021-12-28 14:14
국내 최초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ETN
최근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리츠증권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지난 11월 8일 출시한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과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은 12월 27일까지 각각 24.04%, 26.68% 오르며 상승률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ETN은 전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ETN'은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유럽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 ER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ETN'을 통해 투자자들은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을 추적 오차 없이(운용보수 제외)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환헤지 또는 환노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비용은 각각 연 0.30%, 0.4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