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당동 오피스텔 분리수거장 화재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2021-12-28 11:48
분리수거장 화재, 생수 등으로 초기 진화 성공

[사진=군포소방서]

경기 군포소방서가 최근 당동 오피스텔 분리수거장 화재 시 시민의 신속한 대응 덕에 자칫 큰 불로 번질뻔한 화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장모(30대)씨가 업무차 오피스텔을 지나던 중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그 즉시 119로 신고하고, 차량에서 생수를 가져와 자체진화 하는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초기 진화된 상태여서 소방대는 잔불 정리와 주변 안전조치, 화재조사만 실시했다.
 

[사진=군포소방서]

한편, 전용호 서장은 "하마터면 크게 번질 뻔한 화재를 한 시민이 막았다”면서  “초기 진화 유공 시민께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