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자회사 '메타블록' 설립하고 P2E 사업 본격화

2021-12-27 10:51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P2E(Play-to-Earn)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티랩스는 27일 블록체인 기반 P2E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100% 자회사 '메타블록'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향후 자회사를 통해 코인 발행 등 P2E 사업 사전 생태계 조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블록은 시티랩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P2E에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술집약형 자회사다. 플랫폼과 토큰 생태계 사이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사업 핵심으로, 개발과 기획력을 중심으로 세밀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우선 내년 1분기 중 코인 발행과 거래소 상장을 마친다. 시티랩스는 지난 수년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행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프로젝트 기획을 검증했고, 이를 통해 사업 준비 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P2E 사업 진행에 앞서 비전있는 코인 생태계 마련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게임 내 미션 수행을 통해 보상을 지급하는 P2E 방식보다는, 다각적인 부분에서 토큰 선순환 구조를 고민해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생태계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