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207명, 20일 만에 4000명대···위중증 1078명

2021-12-27 09:53
국내 발생 4125명, 해외 유입 82명
위중증 1078명, 사망 55명

[사진=연합뉴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0일째인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로 감소했다. 지난 12월 7일 4953명 이후 20일 만에 4000명대 기록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1일 이후 7일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125명, 해외유입이 82명이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와 한파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확진자는 전날 대비 1212명 줄었고, 전주(20일) 5316명보다도 1109명, 2주 전 5817명과 비교해도 1610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78명이다. 전날 1081명 대비 3명 줄었지만 일주일째 네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5명이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5300명이다. 치명률은 0.87%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9%다. 보유병상 135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86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2.1%가 찬 상태로, 1만3660개 중 5276개가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