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서봉재단,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에 10억원 전달
2021-12-27 10:59
대구 대표 나눔 기업으로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
이충곤 에스엘 회장이 지난 2006년에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에스엘 서봉재단은 현재, 총 300억원의 출연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와 우수 연구단체 지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젊은 인재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충곤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9호 회원으로 가입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억원의 대규모 성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에스엘 서봉재단 관계자는 “오늘 전달되는 성금이 우리의 미래 세대를 키우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에스엘은 대구 대표기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나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12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관계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민들이 함께하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딘 바가 있다.
이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05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해, 국채보상으로 대표되는 대구가 기부와 나눔의 명성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도 이웃사랑 정신으로 함께 극복해 가기를 염원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에 이번 캠페인 기간 모금 목표액은 90억5000만원으로,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웠으며, 이번에 에스엘 서봉재단 이충곤 회장이 이웃사랑 성금으로 10억원을 기부하여 대구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11도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