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발전용 연료전지 국내 1위 기업 두산퓨얼셀 입주
2021-12-24 16:04
1437억원 투자해 내년 4월 착공
신(新)연료전지 개발·생산 예정
신(新)연료전지 개발·생산 예정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두산퓨얼셀의 '발전용 연료전지 양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산퓨얼셀은 내년 4월 새만금 국가산단 7만9200㎡에 143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신규 직원을 2024년까지 90여명, 2026년까지 총 19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국내 1위 수소 연료전지 기업이다. 수소 경제의 급격한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 밸류체인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새만금 공장에서 인산형 연료전지와 함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글로벌 기업인 두산퓨얼셀의 입주를 계기로 새만금 국가산단에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등의 기능을 갖춘 수소 밸류체인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