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 증시 훈풍에 닛케이, 사흘 연속 상승

2021-12-23 17:00
닛케이 0.83%↑ 상하이종합 0.57%↑

 

[사진=로이터]

23일(현지시각) 아시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16포인트(0.83%)오른 2만8798.3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92포인트(0.91%) 상승한 1989.43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소비자 심리 개선 등 영향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지수가 상승한 점이 도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며 "원유와 비철금속 등 자원 가격의 상승으로 광업, 해운관련 업종이 특히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2포인트(0.57%) 상승한 3643.3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0.49%) 오른 1만4863.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포인트(0.15%) 상승한 3373.7로 장을 닫았다.

중국 둥우증권은 "연말 관망세 속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며 "탄소중립 테마주의가 상승한 반면 의료기기, 관광 등 업종은 부진했다"고 전했다. 

중화권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83(0.67%) 상승한 1만7946.6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6.67포인트(0.33) 상승한 2만3179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영향으로 오전장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