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온 주가 23%↑…"노바백스, 2회 접종 이후 오미크론 면역 반응 확인"

2021-12-23 13: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켐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켐온은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0원 (23.40%) 오른 3850원에 거래 중이다.

켐온은 노바백스 관련주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초기 연구에서 오미크론을 포함한 여러 변이에 대해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NVX-CoV2373'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기본 접종인 2회 투여 이후 오미크론 및 기타 변이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6개월 후 부스터샷을 받은 이후에는 면역반응이 증가했다.

3회 접종 이후 면역글로불린G(IgG) 반응은 2회 접종과 비교해 야생형(prototype)에 대해 5.4배, 오미크론에 대해 9.3배 증가했다.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를 억제하는 값은 야생형에 대해 6배, 오미크론에 대해 19.9배 늘었다.


그러나 2회 접종 이후 오미크농의 다른 변이에 대한 중화반응은 오미크론에 대한 반응에 비해 4배 낮았다. 회사 측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이나 추가접종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