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미래에셋운용, 예보 첫 외부 위탁 운용사에 선정
2021-12-21 20:40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예금보험공사의 첫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운용사로 선정됐다.
12월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외부위탁운용관리 운용사로 선정하고 예금보험기금 채권자산 약 1조5000억원의 운용을 맡길 예정이다.
외부위탁운용관리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아웃소싱한다는 뜻이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을 외부 투자전문가에게 일임해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보가 금융자산을 외부에 위탁해 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예보는 연기금투자풀에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를 예탁하고 국내 채권 등 기타 투자자산은 직접 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