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저가매수세 유입에 日 닛케이 2.08% 급등

2021-12-21 16:45
중국증시도 일제히 상승해 상하이종합 0.88%↑ 선전성분 0.82%↑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각)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78포인트(2.08%) 오른 2만8517.59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46포인트(1.47%) 상승한 1969.79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2거래일 간의 하락세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는데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이 크게 상승했다. 

중국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2포인트(0.88%) 상승한 3625.1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9.8포인트(0.82%) 오른 1만4688.9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2포인트(0.53%) 상승한 3350.43으로 장을 닫았다. 

전날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0달 만에 인하하면서 당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상승한 게 중국증시 상승의 이유로 분석됐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16포인트(0.68%) 상승한 1만7789.27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5.01포인트(1.219%) 상승한 2만301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