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13%↑...로봇 관련주라서?

2021-12-21 09: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3.53%(3050원) 상승한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423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2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 사업화 TF를 정식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새 먹거리로 로봇을 택했다는 것.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투자 계획에서도 로봇은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AI와 함께 핵심 미래 기술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투자가 본격화하면 로봇 개발 인력 유치, 설비 투자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M&A(인수합병)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형 로봇인 '휴보'를 개발 하는 등 로봇 산업의 1세대 업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