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산업 발전은 국가 경쟁력...소단협, 국민의힘에 정책 제안서 전달

2021-12-20 16:50
KOSA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소단협, 산업계 정책 요구사항 전달
원희룡 본부장, 디지털 경제 강국 위한 SW 국가차원 지원 필요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가 12월 20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소프트웨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국내 소프트웨어(SW) 주요 협단체가 모인 한국SW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20일 산업계의 정책 요구사항을 담은 제안서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ICT 정책 제언'을 국민의힘 선대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단협이 전달한 제안서에는 SW 생태계 활성화와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100만 미래 일자리 △융합 원천기술 △클라우드 활성화 △SW 가치 인정 △대한민국 CIO 도입 등 다섯 개 분야에 10대 요구사항이 담겼다.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KOSA) 회장은 "산업계 요청은 SW 산업 발전을 넘어 국가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정책 제안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 핵심인 SW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KOSA 조준희 회장과 김동철 부회장,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이영 중앙선대위 디지털본부장, 정희용 중앙선대위 상황2실장, 황보승희 중앙선대위 특위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소단협에는 한국SW산업협회를 포함해 SW 산업계를 대표하는 14개 협단체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