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가 갑니다" 장동민, 제주도에서 결혼…유세윤·유상무 참석

2021-12-19 16:22

19일 결혼한 개그맨 장동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개그맨 장동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장동민은 12월 19일 제주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양가 부모와 소수 지인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래 많이 모셔야 하는데 지인으로 온 사람은 둘이 끝이다. 친척, 동료, 친구들 여러 분들 모셔야 하는데 죄송하다"라며 "다음에 시국이 좋아진다면 잔치를 하도록 하겠다.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서 새 인생을 펴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저 오늘 장가갑니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장동민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연예인 동료 중에서는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지인인 유세윤과 유상무만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이 사회를 맡아 장동민의 결혼을 축하해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동민은 2004년 KBS 19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MBC '피의 게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