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성남축구센터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주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비롯,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인증’을 연이어 취득해 주목된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대상 건축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구축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 녹색건축 인증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건축됐음을 인증하는 제도이고,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은 에너지 효율 및 절약에 필요한 사항에 맞춰 건축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 강용호 사장직무대행은 “안전과 친환경, 에너지효율까지 두루 갖춘 최고 수준의 운동시설로 인정받은 만큼 성남시민프로축구단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진 성남축구센터는 총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 9977㎡에 클럽하우스 1동, 천연잔디 구장 2면, 실내연습경기장 1면으로 조성, 성남FC 선수단 숙소 26실, 식당, 훈련장, 구단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