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2기분 자동차세 부과…31일까지 납부해야

2021-12-16 17:01
'67억원 부과, 지난해보다 5.9% 증가'
'내년 1월 21일까지 올해의 책 추천…회암사지박물관, 대가람의 루미나리에 행사 개최'

양주시청[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만2884건, 67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2억9936만원보다 5.9%(4억64만원) 증가했다.

시는 옥정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구 유입과 함께 자동차 등록 대수도 늘어난 것을 증가 이유로 분석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연납 납부자와 비과세 감면 대상자는 제외된다.


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 자동화기기(CD·ATM), 가상계좌, ARS,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앱으로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모바일 고지서를 수령, 납부 가능하다. 지방 세입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가 면제받는다.

양주시 올해의 책 홍보문[사진=양주시]

또 양주시는 내년 1월 21일까지 2022년 올해의 책을 추천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관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의 책 선정단 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 도서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도서 1권, 청소년도서 1권, 아동도서 2권을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민 선정단을 모집한다.

'대가람의 루미나리에' 연출안[사진=양주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18~31일 '대가람의 루미나리에'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 8m 크기의 대형 트리와 조명 벤치, 조형물 등 루미나리에(인공조명)를 설치해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행사장 한쪽에 포토존도 마련한다.

특히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회암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미디어파사드 '동자, 새로운 회암사를 만나다'를 상영한다.

행사 기간 라이브 캠을 활용한 '내가 나오는 미디어파사드'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