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 2%↑...무슨 호재 있길래 상승세로 반등?

2021-12-15 10: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2.14%(5000원) 상승한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시가총액은 8조191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시교육청에서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인천시 20여개 학교에 폐페트 수거기 설치를 지원하고 모아진 폐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참여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과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김교현 대표이사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특히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라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4일 롯데케미칼은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1년여간 공동 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소재 브랜드인 '에버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버반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같은 악성 세균의 고농도 조건에서도 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델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한 차세대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이다.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