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주가 1%↑...'NK세포 대량배양' 기술 특허 취득
2021-12-14 13:59
지씨셀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기준 지씨셀은 전일 대비 1.77%(1900원) 상승한 10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씨셀 시가총액은 1조725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박대우 대표는 "지씨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CT303은 건강한 공여자의 편도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항염증 기능을 극대화해 환자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 소장은 "CT303은 지씨셀의 대량배양과 동결제형 기술 등이 적용돼 상용화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치료제로 건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가능한 유망한 후보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씨셀의 다양한 면역세포 파이프라인에 줄기세포를 추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T(세포·유전자치료제)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