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주가 12%↑...장초반부터 강세, 무슨 소식이?

2021-12-14 09: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린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서린바이오는 전일 대비 12.53%(2600원) 상승한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린바이오 시가총액은 19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서린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더나 관련주로 꼽힌다. 

앞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올해 5월 21일 수입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사 개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

서린바이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7% 늘어난 21억원, 당기순이익은 930.3% 증가한 13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