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창립멤버 이현 사장 부회장 승진
2021-12-13 14:19
영업이익 '1조 클럽' 만든 주역
신임대표엔 황현순 부사장 내정
신임대표엔 황현순 부사장 내정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현순 키움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다우키움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키움증권 창립 멤버인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이후 4년간 키움증권을 이끌었으며 그간 리테일총괄본부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키움증권이 키움저축은행과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대표이사를 맡으며 조직을 안정시키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큰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
황현순 부사장은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황현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상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에 이어 2000년 1월 키움증권 입사 후 투자은행(IB)팀과 키움인베스트먼트, 중국현지법인장,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현재 그룹전략경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황현순 신임 대표는 이사회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