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자 2528명 추가...전날보다 307명 줄어

2021-12-12 11:45

12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추가로 설치된 코로나19 거점형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0시 기준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28명 추가됐다.

이날 서울시는 11일 하루 동안 서울 내 신규 확진자 수가 25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307명 작고, 1주일 전보다 496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520명, 해외 유입은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으며 40·50대(13.7%), 30·70대(12.5%)가 뒤를 이었다.

전날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만4285명이다. 확진율은 1.7%로 직전일보다 0.2%포인트 낮다.

주요 감염 사례인 구로구 소재 사우나에서는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지난 7일 종사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문자 13명, 그 가족 3명, 종사자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현재 70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서며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5일을 제외하고 12일간 하루 확진자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은 29일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255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2명 추가돼 누적 134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