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청렴도 3등급 취약항목 개선 특단 대책 마련할 것"

2021-12-10 11:13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0일 청렴도 3등급이 나온 것과 관련,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한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해 보다 등급이 낮게 나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한 시장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취약항목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는 내·외부청렴도 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 외부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 그리고 내부청렴도는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청렴도가 높다는 의미다.

한 시장은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하게 나타난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12월 자체 분석과 내년 1~2월 전문 컨설팅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해 분석결과를 2022년 청렴 종합추진계획에 반영하는 등 효과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