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8.37%↑...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 보니

2021-12-09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루페인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노루페인트 주가는 전일 대비 8.37%(950원)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만1350원이다.

노루페인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후원사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꼽힌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8일 머니투데이·더300(the300)의 의뢰를 받아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5599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가 지지율 36.4%로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6.3%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지난 1일 조성국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1988년 노루페인트에 입사해 상무, 전무를 거쳐 2019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노루페인트 매출액은 1802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