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주가 27%↑..."LS일렉트릭과 전기차 배터리 부품개발 MOU"

2021-12-09 09:2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캡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에코캡은 전일 대비 27.73%(2130원) 상승한 9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캡 시가총액은 142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9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에코캡은 LS ELECTRIC(일렉트릭)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부품의 개발 및 수주와 관련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역량을 결합해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Battery 관련 북미 및 글로벌 부품시장에서 사업 확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사업 및 전자 모듈 부품에 노우하우를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완공된 멕시코 공장을 통해 관련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지역에 경쟁적인 이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코캡은 자동차용 케이블 및 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전기차(EV) 전용 고전압 케이블, 2차전지 기타 부품 및 전자 모듈화 제품과 전장 케이블 어셈블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