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5만그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외

2021-12-08 16:58
주촌면 이팝나무 특화 숲 다용도 공간 제공 율하2지구 메타세콰이어 숲 길 누리길 연결

김해시는 내년 주촌과 율하지역에 15만 그루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는 내년 주촌과 율하 지역에 15만 그루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2년 5월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뿐 아니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20억원을 확보하고,  주촌지역은 천연기념물 제307호인 천곡리 이팝나무를 테마로 국도 14호선(동서대로) 주촌 광장에 특화된 숲을 조성해 주민 만남, 휴식, 체육,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율하지역은 율하2지구 남해고속도로변 유휴토지를 활용해 율하2지구 대표 하천인 뜰천과 율하천을 연결하는 명품 메타세콰이어 숲 길을 조성해 율하2지구에서 장유누리길(율하천~조만강~대청천)로 연결되는 수변 워킹로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심녹화 자문기구인 ‘푸른 김해 공공 조경가 그룹’과 ‘도시 숲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해 2022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푸른 김해 및 도시 숲 위원회는 조경, 환경, 경관, 생태 분야 교수, 조경기술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원·녹지정책 자문으로 푸른 김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기관 부문 대상
 

김해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 분야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 분야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중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정착, 원활하게 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 6월 시행 당시 전국 13개 지자체 중 경남도 최초로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시행중이다. 

수상식은 지난 11월 29일에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 서울역에서 코로나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우리시 신정화 의료급여관리사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퇴원한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재가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