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장학회, 장학금 수혜자 대폭 확대

2021-12-08 16:51
제2회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회 개최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7일 화백관에서 12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7일 화백관에서 12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장학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장학회에서는 늘어나는 기탁금 규모에 맞게 장학금 수혜자를 다양화했다. 현재까지 2020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65명에게 1750만원, 6.25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20명에게 1000만원, 선행학생 9명에게 장학금 360만원 등 총 331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연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교 학생 50명에게 50만원씩 2500만원, 대학진학이 예정된 고3 학생 중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 129명에게 50만원씩 6450만원, 영덕시장 화재 피해 학생 14명에게 20만원씩 280만원 총 193명에게 92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한 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탁금이 작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9815만원으로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대폭 확대되는 성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장학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