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가 5%↑..."자사주 15만주, 장내 취득 결정"

2021-12-08 11: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NHN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NHN은 전일 대비 5.57%(4700원) 상승한 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 시가총액은 1조74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7일 NHN은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5만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29억1500만원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다.

NHN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725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279억원, 당기순이익은 38.7%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부문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대표는 "올해 3분기는 창립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시기였다. NHN은 클라우드와 AI 등 자체 기술력 확장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 협력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하며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