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유체이탈자', 주말 흥행 수익 1위…62만 돌파

2021-12-06 08:57

주말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한 영화 '유체이탈자' 포스터.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가 주말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12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는 지난 주말인 3~5일까지 13만2639명이 관람해 주말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 수는 62만6482명이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범죄도시' 제작진이 참여했고 배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이 출연한다.

흥행 수익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다. 같은 기간 10만7795명이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43만7902명이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행 수익 3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다. 같은 기간 10만5239명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39만9673명.

영화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비치온더비치' '밤치기'를 만든 정가영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전종서,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주말 동안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총 56만99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