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주가 6%↑..."5G 라우터 사업 호조, 내년 실적 성장 기대"

2021-12-06 10: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트론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기준 파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6.52%(750원) 상승한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트론 시가총액은 663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월 현대차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5G 라우터 사업 호조에 힘입어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1조5308억원,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919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찬호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사업 부문은 플래그십향 공급 지속 및 중저가 라인업에도 비중을 유지하고, 전장 카메라 공급을 확대해 올해 대비 18.5% 증가한 1조806억원이 전망된다. 센서 사업 부문은 올해 3·4분기부터 웨어러블 기기용 심박센서를 일체형으로 공급하며 평균판매단가(ASP)가 증가했고, 올해 이런 공급이 이어지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신사업 부문에서 전장향 매출액은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하고, 5G 라우터 사업 매출은 700억원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웨어러블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삼성전기 유전체필터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된 ​파트론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는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