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8년 연속 정부 인증

2021-12-03 11:34
나노화학연구실 ‘최우수 인증 연구실’ 등 2개 연구실 선정

영남대학교 전경.[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산하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3일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이는 2014년부터 8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을 방증한다. 올해 선정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나노화학연구실(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과 에너지 관리 및 저장기술 실험실(자동차기계공학과 강석원 교수) 등 2곳이다.
 
특히 나노화학연구실(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은 ‘최우수 인증 연구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최우수 인증 연구실에 선정됨에 따라 영남대는 전국 최다 최우수 인증 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최우수 인증 연구실은 전국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총 7개 기관이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으며,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해 총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이번에 영남대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 분야 개인 수상자도 배출했다. 올해 열린 ‘제4회 연구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박사과정 하주희 씨 외 3인(지도교수 김영수)이 우수상을 수상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1회 대회 때 환경공학과 박사 과정 백경민 씨가 대상, 2회 대회 때 화학공학부 박사과정 전호영 씨가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 번째로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