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국제심포지엄 개최…코로나19 이후 수목원 역할·기능 논의

2021-12-02 14:19
'수목원·식물원 미래, 다양성, 보전 논의…국립식물원보전연맹 폴 스미스 원장 기조연설

국립수목원 국제심포지엄[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오는 3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수목원·식물원 역할과 기능을 논의하는 2021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수목원·식물원 미래와 생물다양성과 보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코로나 전후 식물수집 전략, 수목원 시민과학자 활동 및 적용 등 2개 분야에서 국내·외 각각 5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국민식물원보존연맹(BGCI) 폴 스미스 사무총장과 충남대 김용하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모리스수목원 폴마이어 전 원장과 신구대식물원 전정일 원장, Plant Heritage 비키 쿠크 식물보존팀장, 창원대 최혁재 교수, 위스콘신-매디슨대학 캐런 어버하우저 교수, 국회 입법조사처 이동영 조사관, 뮌헨식물원 틸 헤겔 박사, 국립생태원 박용수 복원평가분석팀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최영대 원장은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수목원·식물원의 다양한 역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