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연말연시, 설 연휴 쉼 없는 해양안전 활동

2021-12-01 17:00
겨울철 자체 해상교통 안전대책 시행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연말연시, 설 연휴 등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자체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계획이다.
 
1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해양수산부 계획에 따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안전대책으로서, 겨울철 선내 안전사고 및 충돌사고 등에 대비해 선박을 유형별·선종별로 집중관리하고, 부두, 등부표 등 항만 및 해상교통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부선, 작업선 등 사고 취약선박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선원들에게 화재예방 요령, 미끄러짐, 추락사고 등 선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불법 어로행위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어선 및 어선원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에 참여하여 해양안전 홍보와 항법규정 등의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바다를 이용하는 일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이고 현실감 있는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식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겨울철 연말연시, 설 연휴 등을 맞아 해양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안전하고 사고 없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