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디자인 대학 수료식…31명 학사모 써
2021-12-01 16:37
'시 주요 정책사업 담당 직원 대상 인문학·환경·건축 디자인 교육'
'민원 우수공무원, 농림 치유프로그램…사진과 음악의 만난 공연 개최'
'민원 우수공무원, 농림 치유프로그램…사진과 음악의 만난 공연 개최'
이날 수료생 31명이 학사모를 썼다.
디자인 대학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첫 교육이다.
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시정 방향과 인문학·환경·건축 등을 융합한 맞춤형 디자인 교육을 받았다.
이론과 실습, 현장 사례체험 등 다양하게 교육으로 실제 대학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ESG행정, 남양주시 그린으로 달린다'에 맞춰 디자인 재료를 리사이클링 건축자재로 사용했다.
조광한 시장은 "일상 속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공간과 도시를 디자인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디자인 관점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의 가치를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일까지 디자인 대학 학생들의 교육 결과물을 시청 로비에 전시한다.
용암 치유 마을은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치유 프로그램 보급사업을 추진, 남양주만의 치유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무원들은 이날 용암 치유 마을 내 수향농장에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나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치유 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치유의 도서관'을 주제로 사진작가 나승열의 작품과 피아니스트 고희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시민 8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특화 분야 공모에 당선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