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2%↑…‘렉키로나’ 유럽 9개국에 공급 개시

2021-12-01 13:5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 (2.22%) 오른 8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로 인해 상승 중인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전 세계 56개 국가들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29일 기준 유럽 내 9개 국가와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초도물량 15만 바이알(5만명 투여분)은 올해 안에 출하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에 속한 나머지 47개 국가들과도 렉키로나 수출 협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 빠르면 올해 안으로 초도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