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제조업체 사업장 현장 점검

2021-12-01 16:09
1일 산재 예방 위한 제조업체 방문…현황 보고·간담회 등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화진 고용부 차관 등과 함께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제조업체 디아이를 찾아 사업장 현장을 살피고 산재 예방을 당부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화진 고용부 차관 등과 함께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제조업체 디아이를 찾아 사업장 현장을 살피고 산재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산재 예방 차원에서 직접 사업장을 시찰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현장의 고충을 듣고자 마련했다.
 
아산 소재 디아이는 차축·범퍼·문 내부 금속 부품 등을 만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자재를 투입해 끼임사고 위험이 매우 컸으나 국비 지원을 통해 최근 자동화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날 양 지사와 김 총리는 사업장 현황을 보고받은 뒤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들과 소통했으며, 사업장을 둘러보고 산재 예방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간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남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건설업·제조업 사업장 대상 점검·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산업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안전 감시체계 기능을 강화했으며,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로서 노동안전문화회관과 노동안전보건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