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동행 경영’ 속도…삼성, 中企 지원금 300억 마련
2021-12-01 09:18
1일 용인 위드웨이브서 중기부와 MOU 체결…소·부·장 국산화 지원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과 회사의 상생 추구 경영철학에 따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총 300억원의 기술개발 기금을 조성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통신용 커넥터 제조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권칠승 중기부 장관,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각각 100억원, 총 2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신소재, 설비·핵심 부품 국산화 관련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역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 덕분에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 효과, 선행 기술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연장하고, 총 300억원의 공동 개발 기금도 신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 기술 분야도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가 기술개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제공과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지원에 힘입어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위드웨이브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지난해 8월부터 삼성전자 5억원, 중기부 5억원 등 약 10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5G(5세대 이동통신)용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구조에 함께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건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통신용 커넥터 제조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권칠승 중기부 장관,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각각 100억원, 총 2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신소재, 설비·핵심 부품 국산화 관련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역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 덕분에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 효과, 선행 기술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연장하고, 총 300억원의 공동 개발 기금도 신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 기술 분야도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가 기술개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제공과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지원에 힘입어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위드웨이브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지난해 8월부터 삼성전자 5억원, 중기부 5억원 등 약 10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5G(5세대 이동통신)용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구조에 함께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건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