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오후 9시까지 1803명 확진… 동시간대 역대 최다
2021-11-30 21:19
30일 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 퇴근 시간 이후에도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3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0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동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093명)보다 710명 늘었고, 종전 최다였던 지난 26일(1587명)보다 216명 증가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등으로 이달 들어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 갈아치웠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