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오픈 베타 서비스 시행
2021-11-30 08:58
두나무가 메타버스 플랫폼 ‘2ndblock (세컨블록)’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컨블록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에 화상 채팅 기능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낮추고 현실에서의 확장성을 극대화한 플랫폼으로, 현실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확장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직관적인 사용성, 비즈니스부터 K-POP 공연까지 어떤 목적에도 최적화된 활용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시킬 수 있으며, 아바타 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화상 채팅 창이 생성돼 서로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공간 생성 시 사전 설정된 영역 안에서 여러 명의 이용자가 모여 실시간으로 회의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고, 스포트라이팅(Spotlighting, 확성기) 기능을 활용해 공간 내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공연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카카오, 애플,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세컨블록은 향후 모바일 앱 출시는 물론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식 오픈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