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내각 한 팀으로 뭉쳐 방역 위기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
2021-11-29 08:41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각의 단결력을 강조하며 방역위기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국면에서 문재인 정부 성과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후대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빈틈없는 국정 관리가 긴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국회 예산 심의상황을 공유하면서 "남은 심사 기간 재정 당국과 각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핵심과제 및 민생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 등 위중증 환자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관리에도 정부가 역량을 집중할 것을 김 총리는 주문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맞아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주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를 4당 후보에 이미 전달한 만큼, 향후 정치권의 자료요구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가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며, "내각이 한 팀으로 뭉쳐 방역 위기 극복과 민생 문제 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