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전 세종시의원, 윤석열 지지 '충청연대' 대변인 임명
2021-11-28 12:01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 상임의장 체제… 공동의장에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교육부·국방부·행정안전부 전직 차관 등 참여
윤 대변인은 전직 기자로 2014년 광역의회에 입성,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의 세종시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그는 21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자당 후보였던 홍성국 국회의원의 자질을 공론화 시켜 당의 방침과 다른 행보로 10년 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곧은 정치를 위해 옳은 말을 하고도 징계를 받았다고 판단한 그는 이에 반발해 곧바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충청연대 상임의장은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맡았고, 공동의장에는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임열수 전 건신대학교 총장, 한상길 전 민주평통부의장, 이승환 전 한국시사신문 편집총괄국장이 맡게됐다.
윤형권 대변인은 "충청권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지난 10월 18일 발족, 대전·충남·충북·세종에 거주하는 시민 4만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올해 중 회원 5만명 확보를 목표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연대는 정권 교체를 갈망하는 충청권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