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서울 837명 확진

2021-11-27 18:38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증가세 '주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3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05명보다는 168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오후 6시 집계된 530명보다는 307명이 늘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6일 1888명, 20일 132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경신했다.

이날에는 확진사 수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8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월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