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임원 인사 단행···남철 부사장 등 23명 승진
2021-11-25 17:20
LG화학은 25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3명의 승진·선임을 포함한 총 23명의 2022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연구·개발(R&D), 생산, 환경안전 등 각 기능별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현재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남철 전무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남 부사장은 미국 와튼스쿨 MBA 및 글로벌 컨설팅 업체 출신의 경영전략과 신사업 발굴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양극재, 분리막 등 Next 성장동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사업성과에 기반해 신규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아울러 여성 임원과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