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아산상 시상식’···김우정 원장 등 18인 수상
2021-11-25 18:45
아산사회복지재단(이하 아산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에 상금 10억원을 수여했다.
아산재단은 25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제33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캄보디아에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하고 15년간 현지 주민들의 질병 치료와 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해 온 김우정 헤브론의료원 의료원장이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20여년 동안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노숙인들의 질병 치료에 힘쓰고, 주거와 재활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최영아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의사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전쟁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지난 18년간 콩 재배와 가공산업 육성에 기여한 권순영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NEI,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 대표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이외에도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여러분들이 여유가 있어서 남들을 도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라며 “아산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재단은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으며,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3회 아산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산재단은 25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제33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캄보디아에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하고 15년간 현지 주민들의 질병 치료와 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해 온 김우정 헤브론의료원 의료원장이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20여년 동안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노숙인들의 질병 치료에 힘쓰고, 주거와 재활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최영아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의사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전쟁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지난 18년간 콩 재배와 가공산업 육성에 기여한 권순영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NEI,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 대표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이외에도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여러분들이 여유가 있어서 남들을 도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라며 “아산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재단은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으며,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3회 아산상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