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존‧성장 해법 찾아…리더스포럼 폐막

2021-11-19 12:27
16~19일간 경주서 열려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 제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열둘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16일부터 나흘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폐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리더스포럼 폐막식을 열고 나흘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을 주제로 열린 올해 리더스포럼은 전국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패러다임 속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시대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했다.

올해 리더스포럼에서는 송영길‧이준석 여야 대표가 참석해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을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라는 기조강연을 했다.

이외에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홍신 소설가 △김정우 조달청장 등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리더스포럼은 내년 대선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 만큼 경제단체 포럼 최초로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브이노믹스 시대 688만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이 되는 정책 어젠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