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이불 후원 행사" 개최

2021-11-18 17:59
북평동 자연부락 거주 난방취약 저소득 50가구에게 겨울이불 50채 전달

동해시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이불 후원 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사진=북평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오후1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12명이 함께한 가운데 ‘두터운 복지, 따뜻한 나눔! 난방 취약가구 겨울이불 후원행사’를 가지고 북평동 자연부락 거주 난방취약 저소득 50가구에 대해 겨울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동해시의 보조금과 회원들이 동참한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동절기를 맞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난방 보조용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단열이 취약한 자연부락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맞춤형으로 후원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관내 취약계층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물어보면서 불편한 부분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펼치겠다는 의미도 있었다.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계획으로 김장나눔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행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환경 개선과 정화활동 그리고 북평동 복지팀에서 요청되는 도움의 손길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현종철 위원장은 “이번에 지원한 물품이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부족한 복지분야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