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 4%↑…"가파른 실적 개선"

2021-11-18 14:4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엘앤에프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이날 오후 2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800원 (4.12%) 오른 24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 KB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마진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며 "실적 발표를 통해 구지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테슬라향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비중(3분기 기준 50% 추정)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분기 영업이익률 1분기 -2.3% → 2분기 2.8% → 3분기 5.6%), 2022년 말에는 NCMA 양극재 비중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단기와 중장기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