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9호점 내년 초 문 연다

2021-11-17 14:25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1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안산제일교회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차원에서 시설 무료임대를 골자로 한 협약식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안산제일교회로부터 단원구 예술대학로3길 내 위치한 브릿지센터 2층 내 교실 140.4㎡를 10년간 무료로 인수했다. 또 리모델링을 거쳐 ‘중앙가치키움터’라는 이름으로 내년 초부터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총 19개소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장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