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2021-11-17 13:37
무한돌봄·사례관리 유공자 표창장도 수여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17일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무한돌봄 사례관리 유공자 표창장도 수여하는 등 민생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77명의 명단을 시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고액·상습체납자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신 시장은 지난 3월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한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기간을 부여하고 일부납부 등을 통해 체납 지방세가 1000만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는 제외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지방세 명단공개자는 149명(법인 36명, 개인 113명)이며 총 체납액은 37억5천800만원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공공정보(신용불량) 등록,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하고,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조사해 압류·공매 처분,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징수를 할 계획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신 시장은 무한돌봄·사례관리 분야 업무발전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민간인과 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장 수여식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민간인 분야 남부무한돌봄센터 정태민 민간사례관리사, 북부무한돌봄센터 임수광 센터장, 곤지암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선미 총무, 기관·단체 분야, 오후사랑방 김상길 회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각자 분야에서 무한돌봄센터 운영 내실화, 고난도·집중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및 관리, 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보호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복지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파악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광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이끌어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