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드 시런·워너원·이효리 '2021 MAMA', 글로벌 시상식을 노리다
2021-11-16 13:49
아시아 대규모 음악 축제인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대면 개최된다. 그간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해왔던 'MAMA'는 앞으로 미국 진출까지 노리는 등 세계 시상식으로의 진화를 노리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2021 MAMA'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 컨벤션사업국 김동현 국장, Mnet 박찬욱 CP가 참석했다.
올해 'MAMA'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K-POP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가, 인종, 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 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메이크 섬 노이즈'가 콘셉트다.
박찬욱 CP는 올해 MAMA의 키워드로 '다름의 가치', '한계 없는 도전',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꼽았다. 박 CP는 "다른 색으로 빛나는 수백만의 보이스가 K-POP이라는 언어로 편견의 벽을 넘어 오직 음악으로 전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 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듬해부터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에서 개최하며 행사 규모를 키워왔던 'MAMA'는 미국까지 개최 지역을 확장하려 한다.
이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은 "지금까지 'MAMA'를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해왔다. K팝 영향력 확대에 따라 향후 개최지를 아시아 인접 시장으로 확대하고 세계 1위 음악 시상인 미국에도 진출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콘셉트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차별화된 연출을 시도하고 다양한 글로벌 및 K팝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확대해나갈 것을 강조, "'MAMA'가 음악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K-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애플뮤직과 동반관계를 체결, 글로벌 데이터를 심사에 추가했다. 심사 및 투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지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K팝 발전에 이바지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부문과 △글로벌 K팝 팬들이 직접 참여해 K팝 유행을 이끈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된다.
대상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과 본상 중 가수, 장르 시상은 K-팝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꾸려 음원·판매량 등을 기준으로 작품성·예술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해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4개 중 나머지 하나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과 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 대중성 평가로 후보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한국에서 열린다. 해외에서 개최하지 못하지만,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김동현 CJ ENM 컨벤션사업국 국장은 방역 지침 준수와 안전을 강조, "출연진 대기실도 현장에서 문제없이 준비될 것 같다.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관객과 함께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1 MAMA'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 호스트는 가수 이효리가 맡았다. 'MAMA' 역사상 첫 여성 호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CP는 "이효리는 20년간 가요계에 몸담아온 K-POP의 과거, 현재, 미래다. 올해 콘셉트와도 잘 맞아서 섭외를 위해 노력했다. 흔쾌히 응답해주셔서 모시게 됐다"라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CJ ENM 측이 공개한 '2021 MAMA'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영국 팝 스타 에드 시런이다.
박 CP는 "에드 시런은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작사 작곡자로 참여해 K팝과 인연이 있다. 또 올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팝 중 '배드 해빗'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다. 'MAMA' 버전으로 새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팀과 3년 만에 재결합한 워너원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준비된다. 4세대 대표 아이돌 구성원들의 협업도 예정되어있다고.
박 CP는 "각자 자리에서 아티스트로 꾸준히 성장한 구성원들이 워너원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아티스트들도 기대가 크다. 그 기대에 응하기 위해 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선물 같은 무대를 만들겠다. '스우파' 8팀 전 크루도 무대에 선다. 리더뿐만 아니라 전 크루가 출연해 무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예고했다.
박 CP는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가수와 관객이 만나는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많은 관객을 초청할 수는 없지만, 가수와 관객이 만난다는 것은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면으로 열리는 '2021 MAMA'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1 MAMA'는 Mnet, 티빙,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12월 11일 오후 6시 개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2021 MAMA'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 컨벤션사업국 김동현 국장, Mnet 박찬욱 CP가 참석했다.
올해 'MAMA'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K-POP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가, 인종, 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 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메이크 섬 노이즈'가 콘셉트다.
박찬욱 CP는 올해 MAMA의 키워드로 '다름의 가치', '한계 없는 도전',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꼽았다. 박 CP는 "다른 색으로 빛나는 수백만의 보이스가 K-POP이라는 언어로 편견의 벽을 넘어 오직 음악으로 전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 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듬해부터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에서 개최하며 행사 규모를 키워왔던 'MAMA'는 미국까지 개최 지역을 확장하려 한다.
이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은 "지금까지 'MAMA'를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해왔다. K팝 영향력 확대에 따라 향후 개최지를 아시아 인접 시장으로 확대하고 세계 1위 음악 시상인 미국에도 진출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콘셉트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차별화된 연출을 시도하고 다양한 글로벌 및 K팝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확대해나갈 것을 강조, "'MAMA'가 음악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K-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애플뮤직과 동반관계를 체결, 글로벌 데이터를 심사에 추가했다. 심사 및 투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지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K팝 발전에 이바지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부문과 △글로벌 K팝 팬들이 직접 참여해 K팝 유행을 이끈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된다.
대상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과 본상 중 가수, 장르 시상은 K-팝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꾸려 음원·판매량 등을 기준으로 작품성·예술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해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4개 중 나머지 하나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과 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 대중성 평가로 후보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한국에서 열린다. 해외에서 개최하지 못하지만,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김동현 CJ ENM 컨벤션사업국 국장은 방역 지침 준수와 안전을 강조, "출연진 대기실도 현장에서 문제없이 준비될 것 같다.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관객과 함께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1 MAMA'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 호스트는 가수 이효리가 맡았다. 'MAMA' 역사상 첫 여성 호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CP는 "이효리는 20년간 가요계에 몸담아온 K-POP의 과거, 현재, 미래다. 올해 콘셉트와도 잘 맞아서 섭외를 위해 노력했다. 흔쾌히 응답해주셔서 모시게 됐다"라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CJ ENM 측이 공개한 '2021 MAMA'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영국 팝 스타 에드 시런이다.
박 CP는 "에드 시런은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작사 작곡자로 참여해 K팝과 인연이 있다. 또 올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팝 중 '배드 해빗'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다. 'MAMA' 버전으로 새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팀과 3년 만에 재결합한 워너원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준비된다. 4세대 대표 아이돌 구성원들의 협업도 예정되어있다고.
박 CP는 "각자 자리에서 아티스트로 꾸준히 성장한 구성원들이 워너원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아티스트들도 기대가 크다. 그 기대에 응하기 위해 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선물 같은 무대를 만들겠다. '스우파' 8팀 전 크루도 무대에 선다. 리더뿐만 아니라 전 크루가 출연해 무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예고했다.
박 CP는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가수와 관객이 만나는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많은 관객을 초청할 수는 없지만, 가수와 관객이 만난다는 것은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면으로 열리는 '2021 MAMA'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1 MAMA'는 Mnet, 티빙,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12월 11일 오후 6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