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주가 8%↑..."매출·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실적"

2021-11-16 10:5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앤씨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디앤씨미디어는 전일 대비 8.32%(3250원) 상승한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 시가총액은 51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7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웹소설 및 웹툰의 지속적인 신작 런칭과 더앤트 인수를 통한 연결 대상 회사 편입, 카카오웹툰 리뉴얼에 따른 신규 작품 공급 확대 가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웹소설·웹툰 콘텐츠 제공사 디앤씨미디어는 현재 동남아 지역 4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프랑스, 미국 등 총 12개국에서 30편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앞으로 유럽, 남미 등 신규 지역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신현호 대표이사(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4분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업 쪽으로 유리한 국면이었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돼도 가치 있는 지적재산권(IP) 발굴과 기획, 적극적인 원소스멀티유즈(OSMU),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